Q. 현재 183일째 연애중이거든
나는 슴셋 남친 스물일곱
일단 3년뒤 서로 결혼목표로 열심히 사는중인데
남친네 할머님이 문제야..오빠가 나랑 연애시작후
할머니 간섭이 심해짐 원래도 연애전에 전화종종
하셨다는데 아얘 주말에 저녁6시만 넘으면
울강아지 어디냐 여자애랑있냐 집에안가냐
일찍와라 이러고여자한테 너무 미치면 답없다
자꾸여자애 동네는 왜가냐..울강아지가 을이냐
이러심 ..거기다 내가 외동이고 23 엄마62 아빠61
인게 맘에 안든데..오빠네는 오빠가 막내
위로 형2명있어 년년생 부모님은 아버님56 어머님54 ..
뭐야 할머니 존나 유난이다 그걸 너한테 전하는 남친도 별로좋겐안보이네ㅠ
ㄹㅇ 괜히 신경쓰이게 말은 왜 전해
하.... 시댁 위험한 냄새가 난다..
결혼 다시생각해봐.. ㅜ 저런건 사실 남친 쪽에서 자기에게 안 들리게 알아서 다 쳐내는게 맞는거야. 그리고 자기가 23인데 결혼을 26에 하긴 너무 어린 나이다...
웩 남자 스물일곱인데 집안에서 그렇게 부둥부둥 세상에서 젤 귀한 우리 손주~이러고 남자도 중간에서 못 쳐내면 답 없어 헤어지는 게 현명함
도망쳐...
도….도망쳐…………. 조상님이도와주는거야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