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남친이랑 80일정도 된 풋풋?한 커플입니다. 같은 직장 내에서 만나 몰래 사내연애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랑 남자친구는 4살 차이이고 제가 남자친구의 첫 여친입니다.
제 고민은 남자친구랑 밖에서 둘이 있거나 그런 건 좋은데 단둘이 있을 때가 묘하게 싫다고 해야하나.. 제가 키스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느낌도 딱히 별로고 침냄새 나는 것도 싫어서요..) 오빠는 둘이 있으면 어느 순간 뭐만하면 키스해달라 그러고 뽀뽀해달라 그러고 솔직히 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처음에 선배로 만나서 그런지 좀 예의나 그 외로 실망할까봐 전전긍긍해서 그런지 오빠랑 있으면 억지로 신나는 척, 맛있는 척을 저도 모르게 하게 돼요..
오빠가 싫은 건 아니라 제 마음..?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빠한테 말해야한다면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