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때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했는데 9모를 망치고 멘탈이 나가 그 뒤로 공부를 쭉 놨습니다 벌써 내일이 수능이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2달이 너무 후회돼요 문제를 푸는 법은 거의 다 까먹었고 글이 그냥 눈에 안들어와요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하고 못할짓하고있는 것 같아요 아마 삼수를 해야할 것 같은데 부모님 설득하는게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전 인서울은 거뜬하게 할 줄 알아요 아예 삼수를 배제하고계신 것 같아요 그정도 아닌데... 그 두 달을 멘탈 하나를 못잡아서 허덕거리고 있는게 너무 한심해요 죽고싶어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