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자랑하기는 뭔가 부끄러워서 여기 글 써...
그동안 진짜 주변에서도 왜 만났냐고 할 정도의 사람들만 만나다가 지금 남친 만났는데 넘 좋아... ㅎㅎ 너무 다정하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야
원래 친구였고 나랑 가치관 유머코드 다 맞는 애였어서 가끔 탐이 나도 친구로 남자 싶었는데 얘는 애초에 날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ㅎㅎ 내가 전에 어떤 연애를 했는지도 다 알아서 나 상처 받을까 봐 엄청 조심해줘 사실 그래서 너무 조심하고 나랑 거의 스킨십도 안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굴길래 둘이서 술 진탕 마시고 진.대 하다가 키스까지 했다 크크 내가 잔뜩 취해서 걔 붙잡고 나랑 하기 싫어?! 했는데 나랑도 당연히 스킨십 하고 싶은데 내가 또 상처받고 힘들어할까 봐 너무 하고 싶어도 참는 거래 내가 전여친이랑 어디까지 진도 나갔냐고 물어보니까 고민하다가 솔직히 얘기하자면 다 했다던데 안았을 때 닿는 거 보니까 할만 할 것 같아... ㅋㅋㅋㅋ 아 부끄럽다... 그냥... 전에는 연애가 힘들기만 했어서 전남친이랑 헤어지고나서는 연애 절대 안 해야지 했는데 요즘은 너무 좋아서 여기에 얘기해 주변에서도 사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안다고 그래서 ㅋㅋㅋㅋ 근데 난 말하고 싶으니까... ㅎㅎ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와앜 진짜 만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인걸 부럽다🥹
꼬춘쿠키도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