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생이 너무 버겁고 금전적인 문제까지 끼면 연애를 제일 먼저 포기하게 되는 건 다들 그러니...? 안 좋아하는 건 절대 아닌데... 이게 금전적인 문제가 끼다보니까 연애 자체도 나에게 금전적 부담이 되네...
돈을 모아야 되는 일이 있는데 난 인턴하고 있고 남친은 직장인이야. 남친이 나름 큰 회사 가서 돈은 잘 벌어
근데 내가 연애하면서 나가는 돈이 이제 너무 부담돼
애초에 올해 모으려고 계획했던 금액은 이미 실패했거든 그래도 쥐꼬리 월급으로 어떻게든 영끌해야되는데 데이트하면서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집 형편도 안 좋아서 내가 인턴하고나서부터는 용돈을 안 받고 있거든. 그래서 월급의 일부분밖에 저축을 못하고, 고정지출 나가고 하면 생활비만으로 빠듯할 때가 있어
솔직히 남친이 내 부모도 아닌데 모든 걸 다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아..
금전 문제로 연애 고민해본 자기 있니?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