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자기들 안녕~ 곧 불타는 목요일이당~

목요일만 지나면 불금이고 곧 주말이네>_<

내가 책 추천 2탄을 들고 와써!
주말도 곧 다가오니까 릴스나 틱톡, 쇼츠에 질린 자기들은 책도 샤사삭 하고 보는 거 어때?

책벌레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빠밤)

<세계 고전 문학>
1. 헨리크 입센_인형의 집
여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와 남편의 공통점, 그리고 실체를 알고 나서 충격을 받고 자아주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인데 남성인 작가가 사회 비판과 풍자를 여성의 입장에서 했다는 게 참 의미있고 재밌는 내용이라 추천해!

2. 헤르만 헤세_요양객
개인적으로 내가 매우 좋아하는 책이고 데미안보다 더 좋아하는 헤르만 헤세의 역작이라 생각해! 우울감과 고독에 허우적거리는 방랑가이지만 그는 고독을 어쩌면 삶과 떼어놓을 수 없다 생각한 건 아닐까?

3. 가와바타 야스나리_설국
방랑, 그리고 사랑... 독일에 헤르만 헤세가 있다면 일본에는 다자이 오사무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섬세한 묘사가 나는 참 좋은 것 같아 다자이 오사무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추천!

4. 도스토옙스키_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막장 드라마 좋아하는 자기들 여기 주목! 러시아식 막장드라마는 요런 느낌이다!ㅋㅋㅋ뮤지컬로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도 나왔었는데 이 작품 보면 생생한 뮤지컬도 궁금해질 걸~

5. 윌리엄 셰익스피어_십이야
말이 필요없는 그의 5대 희극 시리즈 중에 난 이 작품을 제일 좋아해 ㅎㅎ 셰익스피어의 엄청난 상상력은 어디까지였을지 너무너무 궁금하달까..
(참고로 이 작품은 2006년에 <She's the man> 영화로 각색되었는데 여주인공의 능청스러움이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5권의 책을 보면서 다들 감상에 젖는 하루가 되고, 의미있는 시간과 함께 주말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추가로 영화
밀로스 포만의 <고야의 유령>(2008년 작품)
추천하면서 난 이만 물러갈게

문학작품과 함께 더 교양있는 자기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