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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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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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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헤어질 생각도 없고 남친을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다 남친을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해


내가 남친하고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자주 싸우지는 않는데 가끔 남친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으면 주변인에게 하소연을 해. 그런데 내가 말을 부정적으로 해서 그런건지 진짜 남친이 객관적으로 별로인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직접 만나본 친구도 그렇고 얘기만 들은 사람도 그렇고 다들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고.... 왜 만나고 있냐고, 더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많을것같은데 네가 아깝다고....
내가 크게 속상했던 사건들을 나열해보자면
만나는 도중에 휴대폰 보는 횟수가 잦은 거. 이거는 지금은 빈도수가 줄기는 했고 나도 익숙해져서 핸드폰 같이 봐.
하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던 말 해서 크게 싸웠던 거. 나는 이게 원인 제공은 남친이 했지만 내가 좀 심하게 닦달해서 쌍방과실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는 애초에 하지 말랬던걸 한 남친이 존중이 없는 거라더라고.
나랑 서로 아는 남친 친구랑 둘이 놀겠다고 끼워달라고 했는데 나 오지 말래서 그럼 마침 우리집에서 가까운곳에서 노니까 얼굴이라도 보자고 눈치줬는데 반응도 안하고 배회시킨 거.... 이건 소통의 오류긴 했는데 결국 얼굴 보긴 했어. 그래도 좀 서운한 감이 있더라고.
한 번 크게 싸우기 전에는 가끔 마찰이 있다가 싸우고 나서는 충돌은 없는 대신 또 싸우거나 남친이 화낼까봐 내가 속상해도 큰일아니면 말을 잘 안하게 된 경향이 있어.... 원래 대화를 바로바로 시도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상태로 계속 순탄할지 조금 불안하기는 해. 그래도 상태를 알고 있으니까 앞으로 속상한 일 생기면 대화 피하지는 않으려고.
나는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인들 시선이 좋지 않으니까 뚝심 있게 있어야하는데 혼란스럽네.... 어저께 친구랑 얘기하면서 좋아할 이유가 꼭 있어야하는건 아니지만 리스크가 있는데 사귈 이유를 확실히 떠올리지 못하면 계속 교제를 할 이유가 있냐는 말이 나왔어. 나는 남친이 너무 좋은데 이유 대라고 하면 두루뭉술하게만 떠올라....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관계를 계속 좋게 이어나가고 싶은데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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