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헤어질 때는 내가 짜증내는 게 싫다고 했고 그거만 고쳐달라고 해서 많이 고쳤었어 두번째엔 내가 일 힘들다고 얘기하는게 싫댔어 이 점은 전의 이별 사유 중 하나였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서 다시 만나는 기간에는 말 안하고 그냥 삼키고 살았거든… 헤어지자는 얘기 다시 나온 것도 다시 만나기 전에 일 얘기하다 나온거고 어쨌든 두번째 이별에서는 이해 안되는 것들 투성이라 나도 모르겠다… 근데 마지막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못되게 말했는데도 그냥 미련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