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가 된거같다...
한번 헤어졌었고 내가 붙잡아서 재회함
그 뒤로 내가 노력해서 남친이랑 예전처럼 잘지냈고 다시 안정기로 돌아간거 같았음 근데 같이 있을땐 너무 잘해주는데 떨어져있을땐 원래도 혼자있고 싶어하던 남친이 더 심하게 혼자있고 싶어하는 느낌이었고 연락도 맨날 본인 하고 싶을때만 하고 내가 아무리 연락 잘해달라, 외출할때 말해달라 백날천날 말해도 같이 있을때만 알겠다고 하고 한번도 안 지킴
만나자고 하면 바로바로 만나서 몰랐는데 내 연락 6시간 씹길래 당연히 자는줄 알았더니 그 사이에 헬스장 가고 할거 다함. 오늘도 데이트하기로해서 만났는데 남친 집 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 평소에도 데리러 안오기는 하는데 지가 비온다고 먼저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가 비 그쳤다고 그냥 오라함 지 가고싶어하는 고깃집 안가고 싶다하니까 다신 너랑 고깃집 안간다고 뭐라하고 식당가서 밥먹는 내내 나한테 한마디도 안함...진짜 서럽다 특히 연락은 나외에 다른 사람들이랑 너무 활기차게 하는데 나랑 연락하면 항상 화내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내가 어디까지 해줘야하는걸까 나도 너무 힘들어서 이젠 놔줘야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