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까..
나는 술을 잘안마시고 남친은 좋아해 회식자리도 무리해서 마실만큼
그래서 너무 취해서 연락안될때가 2,3번 있었어
전에 난 아빠때문에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서 술취한 사람이 싫고,
헤어지기 싫지만 우리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라고 말했었는데.. 술을 안먹을 수는 없지만 연락안되는 일은 없게 하겠다했는데
이번에 또 연락도 안되고 마지막톡이 내 전화 씹고 노래방 사진 보내줬는데 동료들 노래부르고 있는 모습에 옆에 여자 동료도 있더라
그래서 두 번은 없다 하지 않았냐 했더니
정말 미안하다 두번은 없다니 할 말없다
이래서 전화 걸어보니까 울고 있는거야
나 때문에 술약속도 줄이다 회사 동료 회식이라서 간건데 내가 속이 좁은건가 싶다가도 왜 그렇게 중간에 빠지는게 힘들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지친다...
만나면 맨날 1시간 거리 운전해서 집데려다주고
다 받아주고 연락도 잘하고 내가 봐도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이거조차 착각이고 미련인건지 속이 답답해.. 만나면 무조건 못 헤어질 것 같은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