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 전남친이랑 금요일에 산부인과 가보기로했어
얼마 전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결국 두줄 너무 선명하게 두줄 원래는 생리가 규칙적이였는데 올해 유독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아지면서 몸이 안좋아지더니 생리주기도 불규칙적이여서 그냥 넘기고 있었거든 9월달에도 생리예정일에 피가 한 3일은 비쳐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달 영안하길래 해봤더니 알고보니 그게 착상혈이였나봐 이렇게 되면 예상 10주차야 거의 11주차 다 돼가
하.. 나 중절수술 가능할까.. 병원에서 받아주려나.. 진짜 미치겠어... 그나마 다행중에 다행인건 헤어진 전남친이 무시를 안했다는거..? 비용도 부담하겠다고 하고...ㅠㅠ 너무 걱정된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빨리 알았더라면 무리없이 했을텐데 아기 클수록 더 힘들다며 ㅠㅠ
금요일에 다녀오고 다시 또 썰풀러올게..ㅠㅠㅠ 어디 말도 못하고 풀곳은 여기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