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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0.24

Q.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편지 써서 전해주려고 하는데.
쇼핑백에 넣어서 집 문에 걸어두고 올까,
우편으로 보낼까.

마음은 걸어놓고 오는게 편한데. 누가 쌔벼갈까 걱정되기도 하고 (오피스텔에서 자취하는데 복도 맨 처음 방이라..)
우편으로 보내자니 원래 우편 쌓아놓고 한참 뒤에 보는 성격이라 걱정이네..

3개월 짼데 연락 한 번도 안했어.
상황+권태기로 내가 차였는데 좋은 이별이 어디 있겠냐만은
안좋게 헤어진건 아닌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가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후회할 것 같아서.
무작정 3개월간 참았던 마음 편지에 다 적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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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강인한 알파카

    음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 근데 그 후에 그 편지를 준게 더 후회가 되기도 했어.. ㅎㅎㅎㅎ 좀 흑역사 같은 느낌..? 일단 편지를 주지 말고 갖고 있는 건 어때...?

    2022.10.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미 적어놓고 한달 넘게 가지고 있던거거든 ㅠ 안보내면 더 후회할 것 같고.. 어렵다...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3개월 참았던 마음 조금만 거 참아보면 안될까..? 후회 없이 연애하고 사랑했으면 미련없이 떠나보내주는것두 서로간의 나중의 더 좋은 기억이더라고 그러면 전남친이라는 작자는 백퍼 연락오더라

    2022.10.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3개월 내내 안 운 날이 없을 정도로 너무 보고싶어.. 나도 그렇게 해야된다는 걸 잘아는데.. 난 이렇게 힘든데 마음은 이미 백번 연락했는데.. ㅠ 상대가 한번도 이별한 여자친구한테 연락한 적이 없고 이별에 깔끔한 사람이라 내가 안하면 절대 먼저 안 올것 같아..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별에 깔끔한 사람인걸 쓰니가 잘 아니까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래 ㅠㅠ나도 그랬어 난 죽고싶다 생각했을 정고 였고 연락도 하고 했는데 재회라는 게 참 발전적이지 않더라 돌고돌아 제자리야 너한테도 사랑하는 그사람한테도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너무어렵다.. 남 조언해줄때는 쉬운데 내 일이 되버리니까 머리가 터지겠어.. 나도 한번도 죽고싳다 생각해본적 없는데 진짜 내가 어쩌면 우리 가족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이라 죽고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더라고.. 뭔가 헤어지고 나서 그 순간부터 삶을 연명하고 있는 느낌이야..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안 보내는 거 추천해.. 그래도 보내야 편하겠다면 우편으로! 늦게 보면 늦게 보는대로 그 사람이 읽든말든 상관없다 생각하고 보내.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싸운작도 없고 너무 잘 맞았는데 상대가 늘 바쁘다가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미친듯이 바빠졌단 말이야 그러면서 어머니도 좀 아프시고 할머니도 안 좋으시고 가족이랑 일이 우선순위가 되면서 나한테 소홀해지고 그러면서 난 이미 자기를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하고있어서 자기만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여유도 사라지고 마음이 서서히 식은거 같대. 혼자있고싶대. 진짜 너무한 것 같아. 꼬실땐 언제고 나는 진짜 다 퍼줬는데 왜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됬을까...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늘 바쁘던 상대에게 화난 적은 없어? 이제 자기를 더 우선 순위에 두고 예뻐해주는 사람 만나보자. 그사람한테 쏟던 애정은 이제 자기 자신에게 주고! 상대는 더 이상 자기를 신경쓰고 싶지 않대. 다시 만나고 싶지 않대. 바빠서 생각도 하기 힘들대.

      2022.10.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바쁜 와중에도 나를 신경써주는게 느껴져서.. 맨날 새벽퇴근에 본인 쉬는 시간도 하루뿐인걸 늘 나 만나는데 써서.. 고맙고 미안했지.. 미워보였던 적이 없어서 잊는게 더 힘든가봐..

      2022.10.25좋아요0
  • user thumbnale
    다시 새송이

    나라면 보낼거 같고 답이나 언제읽는건 안바라는게 좋을 거 같아 난 꼭 꼭 진짜 내가 싫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여기서 끝낼테니 답을 꼭 제발 달라고했는데도 안줬거든...ㅋ..... 아무튼 줘서 후회하는거면 적어도 미련은 없지않을까, 내가 할 만큼, 할 수 있는 건 다 한게 아닐까 하며 짐은 내려놔 질 수 있다는 거

    2022.10.25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보내는 거야 자기 마음이 그러니까 보내. 대신에 답은 안 올 거야. 그니까 답이 안 오면 자기 멘탈 어떻게 돌볼건지도 꼭 대비해놔. 자기 마음 덜 다치게 말야. 자기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기억해.

    2022.10.25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다른 사람들 말 듣는 것보단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대로 하고서 후회하는 게 차라리 나아

    2022.10.25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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