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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3.05

헤어진지 4개월만에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었어.

솔직히 내가 헤어지자고 한거지만, 상대가 나한테 마음 뜬게 보이고 그걸 잡고있는 내가 너무 비참해보여서 그래서 헤어지자고 한거였거든. 헤어질 당시에도 서로 좋게 헤어진건 맞지만 그사람이 마지막으로 한 말 속에는 너 나없으면 안될텐데?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을만큼 내가 그사람을 많이 좋아했었어. 그래서 당연히 내가 본인한테 다시 연락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내소식이 궁금했고, 내가 다시 연락을 안할만큼 힘들게 했었나 돌아보게 됐고, 그러다보니까 자기가 나한테 소홀했던 것들, 잘못했던 것들, 기다리게했던 것들. 그런게 다 생각이 나더래. 4년을 만나면서 무너지는 모습 보여준적 한번도 없던 사람이 울면서 전화를 하니까, 나도 눈물이나더라. 근데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서도 다시 만나는건 못하겠는거야.

있을 때 잘하지, 이제와서 후회하고 우는 모습이 그냥 뭔가 현실감이 없었어. 나랑 추억이 너무 많아서 자취방도 옮겨보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려고했는데 내생각이 더 많이 나서 도저히 내가 없으면 못살거같아서 연락을 했다는데 있을때 잘하지.. 이생각만 들었어. 아마 한달만 더 빨리 연락이 왔으면 나는 그사람을 다시 만났을지도 몰라.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나도 아직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지만 정리할거라고, 우리는 한번 깨져서 다시 견고해질수가 없다고 좋게 헤어진걸로 마무리지어지는 관계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 근데도 계속 기회를 달라더라. 일주일넘게 연락이 오는데 나도 칼같이 끊어내기가 어려워서 다시 만나볼까 고민도 했는데 역시나, 아무리 좋아하는 마음이 남았어도 다시 만나는건 못하겠더라고. 난 그 관계에 최선을 다했었고, 다시 만난다고해도 우리는 끝이 정해진 관계같았어. 그래도 내가 돌아봐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기다릴테니까 늦더라도 연락달라고 한 지 이제 한달이 좀 넘었는데, 계속 프사가 내가 찍어준 사진이었다 며칠전에 내려갔더라. 이제 그사람도 나를 정리한거겠지?

괜히 마음 한구석이 허해서 끄적거려봤어ㅎㅎ 사실 나는 아직 마음이 남아있고 여전히 생각나는데 만나는동안 기다리기만 하던 내가 너무 비참했어서, 내생각하면 안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ㅎㅎ 나 잘한거 맞겠지? 시간이 더 지나면 잊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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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너무 잘했어 중간에 다른 사람도 만나보려 했다는 말에 그게 정녕 잊어보려고 한 사람이 한때는 곧 죽어도 좋아했을 전 여친에게 할 말인가 싶어.. 자기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조심스럽지만 이별은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니까 이제는 자기를 기다려주는 사람을 만나자❤️

    2023.03.05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제 내가 나를 좀 사랑해보고 아껴주려구! 그러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거고, 좋은 사람들이 옆에 생기겠지?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마워!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마자마자 좋은 사람 생각보다 널리고 널렸어 그걸 구별하려면 정말 스스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야지 구별할 수 있더라구!!! 행복만 하자 ❤️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기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잘했어! 시간이 지나면 훌훌털어버리고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깨볶을꺼야!💕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시간이 더 지나면 나도 다 잊고 새로운 사람 만날 수 있겠지?ㅎㅎ 응원해줘서 고마워 자기야💕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잘했어!! 너무 멋지다💕 비참하도록 사랑했고 노력했으니까!!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 진짜 최선을 다했었으니까, 잘한거 맞지?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바람타고 찰옥수수

    잘했어 나도 진짜 가족들 다재치고 만날만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있었는데 6년을만낫고 무수히많이헤어져보니까 알겟더라 참 내가 바보엿다고 걔가 아니면 뭐어땟을까 다른사람도 좀 보지 하면서...널좋아하는사람만나 진국인사람이 흔치않지만.좋은 사람만낫음좋겟다 쓰니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가 먼저 진국인 사람이 되어볼게ㅎㅎ 나도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겠지?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럼 당연하지

      2023.03.05좋아요1
    • user thumbnale
      바람타고 찰옥수수

      그럼!!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 정말 멋있다.. 이 밤에 자기글 읽고 얕게나마 감정이입이 되어서 자기가 얼마나 슬펐을지 고민했을지 그런데도 결정했을지 생각하니까 눈물난다.. 아무리 정해져있다, 맞는 길이다 머리로 생각해도 흔들릴때 있잖아ㅠ 근데 잘 이겨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당연히 자기와 진정한 사랑을 나눌 사람이 나타나서 행복할거야!

    2023.03.05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앗 자기야 내가 이제서야 이 답글을 읽었네ㅎㅎ자기 말에나도 방금 괜히 울컥했다ㅠ 내가 놓으면 끝날 관계인걸 알아서 머리로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수십번 수백번 고민하면서도 몇달을 질질끌다 결국 헤어지자고 했던건데 슬프기보다는 후련했었거든. 그래서 헤어지는 과정부터 어려웠던 그상황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어ㅎ훨씬 행복한 연애 해볼게! 고마워❤

      2023.03.18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아루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2023.03.06좋아요0
  • user thumbnale
    현명한 숲속

    너 멋지다

    2023.07.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멋지다

    2023.09.1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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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헤어진지 5개월 지난 전남자친구를 아직도 좋아해서 내가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했었는데 계속 이렇게 지낼순 없다생각해서 몇일전에 마지막으로 이야기했어ㅜㅜ 내가 전남친한테 그동안 너무 좋아했었지만 헤어졌으니까 이젠 정말 연락 안하겠다고 말했어 그러더니 전남친도 그 연락 받아준건 자기도 미련이 남아있어다고 그런데 헤어진 후 만날때마다 내가 너무 내 맘을 표현했지만 그 분은 정리를 하고있는 상태에서 날 만나는게 너무 떳떳하지 못하고 미안했다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다시 만나고 싶다 하니까 자기는 내가 자신한테 너무 멋지고 소중한 사람이라서 좋았던 기억으로만 남겨두고 싶다 말하더라ㅜㅜ 그런말 들으니까 나도 한편으로는 그런 감정도 있기때문에 더 어떤 행동을 할수가 없겠더라고ㅜㅜ 우리가 사실 장거리때문에 헤어진건데 내가 학교를 졸업하면 그때는 다시 만날수..? 도 있을까ㅜㅜ? 근데 또 한편으로는 나를 이렇게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살아가면서 든든하기도 해서 이 관계를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기도 하더라고!! 근데 그만큼 좋아하니까 다시한번 만나고싶기도 하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타이밍이 맞아서 연애하는게 힘든만큼 너무 소중한거 같아ㅜㅜ 자기들도 이런 경험 겪은적 있어? 있다면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해 ㅎㅎ 오늘도 다들 힘냉!!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시험 끝날때까지 기다려달라 했는데 기다리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힘들어해서 돌아갔는데 이미 마음 떠났을까봐 겁나 다시 만나도 잘 만날 수 있을지 두려워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할 자신은 있어 걔가 헤어지자고 했었다가 미안하다고 다시 얘기하고 잘 풀었지만 내가 시험기간동안 또 그런 감정소모를 할 수가 없어서 연락 하지 말자고 한거고 해서 그냥 보내줘야하나 싶다가도 얘가 다른 사람 만나는거 생각하면 눈물부터 줄줄 나 집중 못할까봐 연락 끊은건데 집중을 더 못하고 있네 너무 보고싶다 불안하고 사귈땐 스스로 안정형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극 불안형 찍고있네 하하… 오지도 않은 미래 걱정은 하지 않는게 좋겠지? 왜 자꾸 이런 마음이 들까.. 이렇게 믿음이 없었나 내가남자친구랑 성격 문제로 헤어졌어. 사실 아직 헤어진건 아니야. 나는 헤어지기 싫다고 확실하게 얘기했고 남자친구는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어. 성격이 안맞는것 같다고 그랬어. 자기때문에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 나를 보는게 힘들었대. 우리가 만난지 180일 가까이 되는 동안 한번도 싸운적이 없거든? 서운한거 서로 말한적도 없고. 그래서 서로 참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용기내서 저번달 초에 진지하게 얘기를 했어. 나는 서로 얘기를 했으니까 그래도 앞으로 이런식으로 얘기를 나누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남자친구는 나랑 생각이 달랐나봐. 먼저 그만만나는게 어떠냐고 말하기 전까지 혼자서 마음정리를 다 했더라고. 근데 막상 나를 보니까 마음이 흔들렸나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그 후로도 서로 오해하거나 궁금한거 얘기 못했던거 얘기 했는데 잘 모르겠다, 아직 좋아하지만 힘들기도 하다라고 했어.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면 줄테니까 확실하게 정해지면 알려달라고 했고. 근데 마지막으로 데이트 한번 해보고 결정해보자고 연락이 왔어. 나는 얼른 답을 듣고싶은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이러는걸까.. 이상태에서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할수나 있을까..가장 최근에 했던 연애에서 나의 연애방식을 고민하게 됐던 부분에 대해 털어놓고 싶지만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서 여기에라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한달동안 토요일마다 만나면서 좋아한다는 티를 엄청 냈고, 내가 먼저 좋아했지만 사귀게 된 건 그 사람이 고백해서 사귀게 됐다. 하지만, 사귄지 2주만에 연락이 제대로 안돼서 2주를 넘겼다. 그 사람도, 나도 바빴던 시기였기 때문개. 하지만 계속된 무심함과 실망감에 연락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던 2주동안 어느정도 마음 정리를 하면서 예전과 비슷하게도, 더 자주하기도, 그 사람이 했던 것처럼 더 적게 연락하기도 하면서 노력도 했었다. 참다참다 2주가 다 돼서야 이 사람의 행동이 더이상 못참겠다고 느껴질 때쯤, 얘기 꺼냈더니 한 말. “너가 너를 생각하는 만큼 나는 너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너가 연락하는 만큼 연락 못하겠어.“ 나는 관계가 깊어질수록 연락을 자주, 사소한 것까지 남기는 성격이었는데, 나의 수다를 받아줄 수 없다는 이 사람의 말에, 내가 이제까지 애인에게 기대해 온 연애방식에 잘못된 거였나? 생각하게 되었고, 마음을 정리하면서 참 비참하고 힘들었지만 끝 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끊어냈던 연애. 이 연애를 끝내고 이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했지만, 그 상처보단 나의 연애방식이 잘못되었나?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책하게 되었다. 친구에게는 마음 정리를 하면서 정리하고 있다는 말 대신, 연락 문제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만 했었기에 헤어짐을 말했던 당시에, “너는 사람을 너무 가볍게 만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이 사람을 가볍게 만나지도 않았고, 내가 먼저 좋아해서 표현했었는데.. 이 사람이 나한테 고백해서 사귀게 된 연애였고, 이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서 상처를 받았는데.. 내가 잘못한 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연애가 끝나고 아직 아무와도 관계에서의 발전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과 관계맺기가 두려워진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나 얼마전에 이거 적은 자긴데 결국 주말에 헤어지고 왔어 우선 나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헤어지고 좋게 끝내는게 맞는거란걸 알고 있는데 감정적으로는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헤어지기 싫은 상황이였거든.. (내가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컸던 연애였거든) 근데 주말까지 생각해보니 이번에 잘 되서 계속 만나더라도 나는 나대로 불안한 관계를 힘겹게 붙잡고 있는거고 남친은 남친대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만나는 거니깐 서로가 힘들거고 끝이 안 좋을 것 같은거야 그렇게 서로 밑바닥 보이고 마음 다치는건 싫어서 잴 헤어지고 왔어 사실 얘기할때 내가 울면서 붙잡아보기도 했는데 너무 단호하더라 근데 남친이 완전 이성적인 사람이라서 평소에 우는 모습을 1년 넘게 만나면서 본 적이 없거든? 근데 얘도 내가 힘들어하니깐 미안한 마음에 울더라고 나도 잘 정리하고 오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간거였는데도 붙잡은 이유는 내가 그렇게라도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거야 그래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본것 같아서 후회는 없어! 마지막에 남친이 1년 넘는 시간동안 정말 고마웠고 이제 응원해주고 싶다더라고 근데 내가 그 상황에서 나도 응원하고 싶다고 말해주지 못했어 나는 솔직히 너가 후회했으면 좋겠다고.. 응원 못 해줄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했어ㅠ 암튼 뭐 그렇게 얘기하고 잘가라고 인사하고 남친이 안아주면서 “정말 고마웠어” 이러면서 토닥여주더라고 헤어지고 집 가면서는 후련하고 그러면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막 그랬어 집에 와서 자려고 하니깐 아까 응원 못 해주겠다고 한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거야 그래서 톡으로 나도 오빠 응원하고 싶다고 보냈지 그러니깐 자기도 응원하겠다고 잘지내라고 하더라 내가 20살되고 나서 첫연애기도 했고 너무 많이 좋아했던 연애라 잊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힘들겠지만 잘한 선택인것 같아! 이별도 참 쉽지 않은것 같아 힌들기도 하면서 후련하네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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