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헤어진지 3달정도 됐는데 상대가 회피형이었어 나는 불안형이고. 무튼 하루종일 연락 안될 때도 있었고 일할땐 6시간 텀도 많고 했는데.. 웃긴게 내 카톡엔 답장안하는데 SNS업로드 하더라고. 무튼 중간에 SNS 계정 삭제했는데 내가 우연히 그 계정을 알게 됐단말야? 내가 넌지시 물어봤는데 아이디는 새로 만들었는데 안쓴다고 해서 더이상 안묻고 눈팅만 했어 근데 계속 포스팅 업로드는 하더라 ㅋㅋ 그것도 올렸다가 삭제했다가 무한반복. 내용은 크게 쓸데없는 얘기고. 근데 뒤에서 이렇게 보는 것도 한심하고해서 한동안 안봤어.
그러다가 내가 이제 한국으로 귀국할때 봤는데 자기소개란에 연애중이란 표시를 하더라고?? 나랑 사귈때는 그런 문구 쓰지 않았던 사람이라 바로 나란게 아닌걸 알겠더라고. 그 문구 대상 여친? SNS도 알았는데 굳이 캐묻기도 그렇고... 그냥 장거리 되니까 그거 핑계로 헤어지자고 했는데 ㅋㅋㅋㅋ 멍청하게 그것도 안됐어ㅠㅠ 뒤에서 차마 계정 보고 있었다고 말을 못하겠더라고 ㅋㅋㅋ 무튼 감정도 있으니까 더 사귀게 됐고 결국은 터져서 그때 봤던 것들 얘기를 꺼냈단 말야? ㅋㅋㅋㅋ 지금 쫌 후회함. 되려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그 당사자한테 확인해봤냐고 ( 당사자는 계정 지운 상태 ) SNS에 엄청 남자들이 꼬여서 자기가 대신 남자친구 인척 한거라고 ㅋㅋㅋㅋ 아 몰라 그것도 구라같긴 한데... 후.. 헤어질 판에 괜히 이래저래 말한듯해... 몰라 자기들이 봤을때도 나 심한 불안형 같아..? ㅠㅠ 얘때매 더 불안형이 된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