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지 10일 됐어
3년반 넘게 만나서 장기연애라면 나름 장기연앤데.. 만나면서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자주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했어
그래서 몇달 전 다시 만나게 됐을 때도 언젠가 헤어지면 그뿐이라 생각했거든.. 너무 볼거 못볼거 많이 본 관계라 기대감이 크지도 않았고 마음에 안드는 걸 감수하면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 상태였어
헤어지게 된 것도 별일 아닌 걸로 다투게됐는데 내가 사과를 들어야하는 입장이라 사과하라고 여러번 말을 했는데도 상대방이 죽어도 사과를 안하길래.. 자존심부리는 남자 도저히 더 못만나겠다 싶어서 엄청 극단적으로 싸우고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근데 문제는 매일 생각나
못해도 두시간에 한번씩은 생각나는 것 같아
상대방도 마음이 헛헛한지? 내 블로그 인스타를 계속 염탐해 그런데 아무런 연락은 안와
그냥 이렇게 헤어지게 되는 건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고 궁금해서 미치겠고 마음이 들쑥날쑥 거리는데 이별 후에 이러는 거 정상이지? 이러다 문득 괜찮아지는 건가? ㅠ 첫 연애 첫 이별이라 내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