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난 아직도 그사람에게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거같아. 물론 연락이 끊긴지도 오래되었고 어떻게 사는지도 이젠 모르는데 가끔은, 아니 꽤 자주 종종 그사람 생각이 나. 잊기가 힘들어. 그래서 아직도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건지 헷갈리기도 해. 다시 사귀고싶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긴한데 그사람이 다시 붙잡았을 때 그냥 사겨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해. 내가 사귀면서 끝장을 보지못해서 미련이 남는걸까. 아니면 단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첫 사람 이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외로워서 그런걸까.. 설마 진짜로 아직도 그사람을 좋아하는걸까.. 어떻게 해야 완전히 잊고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난 내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남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남아있는 무언가가 그사람이 나를 보고싶어했으면 좋겠다고, 여전히 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해.. 이젠 진짜 그만하고싶어..도와줘 무슨 방법없을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머릿속에 맴도는 거지 않을까? 어릴때 좋은 추억들,안 좋은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한번씩 새록새록 날때도 있잖아! 그런 것처럼 가슴에 한번 묻어봐봐 나중에 돌아봤을때 아~ 내가 이만큼 이사람을 좋아했구나 하고 그러고 새로운 인연이 생겼을때 그것보다 좋은 걸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남한테 쓰는 것도 좋지만 본인 위로 용으로도 좋잖아! 아~나는 이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