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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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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하루된 전남친 너무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미련없는척 쿨하게 알겠다하고 헤어졌는데 이렇게 헤어질 줄 알았으면 마지막 데이트 때 조금만 더 솔직하고 많이 시간보낼걸 그랬다. 그래도 한번은 더 보고 헤어질거라 생각했는데ㅠㅠ 집갈때도 급하게 내려서 얼굴 제대로 못봤는데ㅠㅠㅠㅠㅠ나는 마지막 준비도 못했는데 이러는게 어디있어!!!!!! 더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나는 아직도 같이 있는 시간이 매주 기다려지고 앞에서 부끄럽단말이야ㅠㅠㅠㅠㅠ 손잡고 싶고 안기고 싶어ㅠㅠㅠㅠㅠㅠ 오늘 하루 고생했다고 말하고싶고 추석때 여행가기로 했던 것도 가고싶어ㅠㅠㅠㅠ겨울에도 제주도 삿포로 가자고 사귈때부터 말 했잖아 ㅠㅠ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준다하고 가고 싶었던 맛집도 가자고 했으면서ㅠㅠ 전시도 꼭 보러가자고 했으면서 한순간에 헤어지자고 하는게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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