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얼마 안됐고 내가 정말 좋아했는데 상대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게 됐어
나도 이젠 어느정도 마음 정리가 돼서 괜찮은데 미련이 있는것도 아니고 재결합을 하고 싶은것도 아니야
근데 상대가 후폭풍이 오고 헤어짐을 후회하고 아파하길 바래
또 연락오기를 바래
헤어지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나 왜그런건가
이게 미련이 남아있는건가..?ㅠ
나도 딱 그래서 자기 맘 너무 잘 알아. 나도 진짜 얘가 꼭 후회했으면 좋겠다 반드시 후회할거다 이렇게 혼자 엄청 악에 받쳐서 그랬어.. 결론은 얘가 다시 후회한다고 연락이 오긴했거든? 근데 또 그게 후련하고 목표 달성 쾌감은 엄청난데 그 뒤로 아.. 어떡하지.. 현실 고민이 오긴하더라.. 자기도 너무 아파하지말고 자기가 잘해줬으면 분명 후회할거야 나도 1달 반 있다가 연락왔는데 그거 보고 남자들 후폭풍 진짜구나 했어
근데 진짜 신기하긴한데 후폭풍 정말이야. 정말 안올거 같은 사람이였는데 울면서 전화왔어. 스토리도 안올라와서 너무 궁금하고 다른 사람 생겼을까봐 너무 불안했다면서.. 자기도 그 분한테 잘해줬으면 분명 후회할거야. 자기 마음 너무 공감되서 댓 길게 남겨~ㅎㅎ
그래도 자기는 연락이 왔구나 나도 자기처럼 진짜 최선을 다한 연애를 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자기는 연락왔을때 어떤거 때문에 현실고민 된거야? 울면서 전화왔을때 뭐라고 말했어? 글고 스토리 일부러 안 올린거야?
질문이 넘 많아서 미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