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지 반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빡쳐서 적어보는 전남친 어록(나보다 열살 연상...)
왜 바로 안헤어졌냐면
전남친한테 돈빌렸는데 돈은 갚고 헤어지자...
이 마인드로 진짜 개정떨어지는데 참고 만남
-너 만나기 전에는 같은 대학원 a가 내 눈에 제일 예뻤는데 지금은 너가 제일 예쁘다
-(아는 20학번 후배 얘기를 하면서) ㅇㅇ이도 이제 나이가 많구나 (전남친은 12학번임)
-한소희는 좀 주걱턱같다 내 취향은 전지현이다
-대학생때 과에서 제일 예쁜애가 대쉬했는데 솔직히 내눈에 할머니 같아서 거절했다
-대학원에 아는 애가 있는데 예쁘다고 가끔 에타에도 글 올라온다 근데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고 좀 나대는것같다
-지도교수님이 면도 좀 하고 다니라는데 왜 그렇게까지 남의 외모에 신경쓰는지 모르겠다
-(내가 한강작가를 좋아한다고하자) 그래? 근데 한강 페미라는 말이 있던대?
-(여사친이랑 연애상담 해주고 나랑 약속시간 한시간 늦음) 열살 연하 여친이 집에서 기다린다고 말하기 부끄러웠다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내 눈에 흙들어가기전에 다른 남자 안돼
-(씻고 ㅅㅅ하고 싶다하니까) 안씻고 ㅇㅇ이 먹을거야
-전에 만난 애들은 못생겨서 섹스할때 함부로 했는데 너는 예뻐서 함부로 못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