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해놓고 붙잡으면 붙잡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
일단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분명 확고한 의지와 그만한 계기들이 있지만
남자친구가 뉘우치며 붙잡을 땐
어 그래 한 번 더 만나봐야하나 하고 만나.
바람이나 유흥 여자 도박 마약 이런 문제 아니고
남자친구 미성숙한 모습 때문에 내가 헤어지자한 경우가 두번 정도 있었어
이번 토요일에 데이트하다가 남자친구가 불 같이 화를 내다가(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해가 안 가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어. 제발 말도 걸지 말래^^..(?)
그래서 바로 오케~~~ 하고 집에 왔거든. 난 어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날 밤에 남친이 미안하다면서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연락 남겼는데 씹었더니 더 연락은 없어.
지금 나는 헤어진 상황이 맞는 거지?
sns 다 끊어도 되겠지
헤어진 상황임 인정하길 자기야
헤어지자 얘기해놓고 저녁에 또 붙잡는거는 뭐야.. 나는 개인적으로 이별응 쉽게 고하는 것 같은 사람은 별로여서 그냥 끊어내는게 맞을거같아. 굳이 더 받아주지마..
애인 성격봐서는 언제그랬냐는듯 연락 올수도있을거같긴한데 자기가 정 끝내는게 맞다싶으면 차단하고 확실하게 끊어내야할듯? 어떤부분에사 미성숙하다고 느끼는지 약간은 알거같다..ㅜ
ㅇㅇ끝남. 그리고 자기도 헤어지자는 말 쉽게 꺼내지말고 그런 사람 만나지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