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지자 해놓고 붙잡으면 붙잡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
일단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분명 확고한 의지와 그만한 계기들이 있지만
남자친구가 뉘우치며 붙잡을 땐
어 그래 한 번 더 만나봐야하나 하고 만나.
바람이나 유흥 여자 도박 마약 이런 문제 아니고
남자친구 미성숙한 모습 때문에 내가 헤어지자한 경우가 두번 정도 있었어
이번 토요일에 데이트하다가 남자친구가 불 같이 화를 내다가(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해가 안 가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어. 제발 말도 걸지 말래^^..(?)
그래서 바로 오케~~~ 하고 집에 왔거든. 난 어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날 밤에 남친이 미안하다면서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연락 남겼는데 씹었더니 더 연락은 없어.
지금 나는 헤어진 상황이 맞는 거지?
sns 다 끊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