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말을 하고 끝났어야 했는데 전남친의 미련으로 인해 이 관계가 딱 정리가 안 되고 친구처럼 질질 끄는 관계가 돼버렸어 그러다 가끔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근데 문득 전남친은 나랑 잘 되길 바라고 있고 다시 사귀려는 뉘앙스를 계속 품고 있길래 나도 이건 아닌 것 같았지만 한 번쯤 다시 노력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비밀로 우리 둘이서 다시 만나길 시도..(?) 해본 것 같아
근데 역시나 나는 이미 맘이 뜬게 점점 확실? 해지고 그 와중에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고 그 사람이랑 연락도 간간이 하면서 한 쪽을 아예 정리하는게 맞으니까 전남친한테 미안하지만 우린 아닌
것 같다고 말했어 근데 상대방이 이별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어 .. 근데 다른 사람이랑 요즘 연락도 잘 되고 있고 전남친이랑 빨리 정리하고 싶은데 계속 만나서 말하자고 그러니까 답답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환승을 한건가 싶더라고 아직 뭐 사귀는 것도 아니긴 한데 환승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