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맞겠지?(쪼까길어요)
사귄지는 두달 조금 넘은거같아, 소개받고 썸탄기간까지 포함하면 진짜 한 100일쯤?
오히려 한달정도때까지는
보고싶고 궁금하고 생각하면 설레이고 이런 감정이 있던거같은데
어느날부터는 궁금하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고 만나기로한 날이 기다려지지도 않아.
많이 만나봐야 일주일에 1번인데..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라 만나면 안고싶고 뽀뽀하고싶고 키스언제하지 각잡고 있고
키스하고 싶어서 사람없는곳 내가 찾아다니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괜히 그러기싫어서 공개적인 곳만 가고 뽀뽀할라 그러면 막고
아 포옹도 안했네ㅋㅋㅋ
남자친구랑 만나거나 통화할때 대화에 공백이 생길때가 꽤 자주 있어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이젠 생각하는것도 다 귀찮고 공백 뜰때마다 마음이 뚝뚝 뜨는기분.
남자친구가 사랑한다 해줘도 나도라는 말이 안나와
웅 고마워 이게 최선인거같아
남자친구를 만나면 날 좋아하는 구나 싶은 눈빛이 보여
일명 꿀떨어지는 눈빛이랄까..ㅋㅋㅋ 남자친구가 취해야만 보이는 눈빛이긴해
내가 너무 좋다좋다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헤어지자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남자친구 생일이 이번달이라.. 생일을 지나고 ,,? 생일 전에.. ? 언제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ㅋㅋ
난 아직 성경험이 없는데 남자친구는 여행가자, 외박하자 하는데
이정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랑 끝까지 가야하나 싶기도 하구.
헤어져야하는건 맞지? 언제 어떻게 말해야할까..
나는 첫연애라. 연애가 다 이런건가 내가 너무 유난인건가 싶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