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 2년 만났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
나랑 성격 안맞는 사람인 거 알았는데도 치고박고 싸우면서 안헤어질 구실을 계속 찾아내 만나고 있었는데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어.
내일모레 서른인데 또 누굴 만나서 이만큼 사랑할 수 있을까..
당연하지 ㅎㅎ
고러엄~ 고생 많았어 자기야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는데 댓글들 보니까 눈물난다ㅠ
나도 잘 안 맞는데 서로 놓기엔 마음이 남아서 지독하게 맞춰가는 중이라 중간중간 헤어져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되네...🥲 사랑에 나이가 어디있겠어 당연히 있을거야 2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배운것도 있을테니 다음 연애 때도 잘 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