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일주일 째 연락 이어가고 있어...
내가 아쉬워서 하는 연락인 것 같고, 남친도 나한테 뭐하냐고 물어보기는 해. 뭐 하는 지도 알려주고.

사랑한다는 말만 안할 뿐이고, 말투도 사귈 때보다 딱딱해졌을 뿐이야. 어차피 다시 못 사귈 거, 계속 이런식으로 이어가면 서로에게 상처라는 거 아는데도 이런 식으로 밖에 못 이어나가겠어.

연락 하루종일 안하고 있자니 대학교 수업 들을 때도 계속 울고, 집 갈 때도 울고, 집에서도 울고.
그래서 그냥 연락하는 중이야. 그나마 연락이라도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덜 불안해져서...

장거리라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