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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1.29

헤어졌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사람이 내 마음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무리 잊어도 조금이라도 남게되고,
크지도 않은 그 작은 마음이 한순간에 부풀어 오르고..
난 다시 커진 그 마음을 줄이려 노력하고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마저도 반복되고있어

이도저도 안되면 순간적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해버리는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널 완벽히 지워낼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잊혀지지 않는데

매달려 보고싶어도 단호하게 쳐내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상처 받고있고 ..
이런 내 모습을 넌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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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너무 좋아했던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정말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 어제보다 오늘 괜찮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꼭꼭 눌러놨던 마음과 추억, 웃음소리같은 것들이 떠올라서 감정에 휩쓸리고... 너도 나만큼 힘들까? 너도 나처럼 미친척 연락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인지 평생 모르겠지만, 전부 내 상상 속 모습 뿐이겠지만... 힘들지 자기야. 힘든게 당연한거야. 슬프고, 정리가 잘 안되는 게 맞는거야. 진심으로 좋아했고 내 마음 한켠을 내줬던 거니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의심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픈 것도 차차 괜찮아질거야. 붙잡아보고 싶으면 붙잡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내가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나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고 ...

    2021.11.29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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