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할까 말까로 너무 고민중이야 남자친구가 좋긴한데 한마디한마디 말에 자꾸 상처 받아 어제도 통화하다가 지금 장거리 중인데 남친이 집 정리하고 내가 사는 지역으로 오기로 했어(남친도 원래 본가가 여기야! 나때문에 오는거 아님) 그래서 통화하다가 언제쯤 올까?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이게 돈이 한두푼 드는게 아니잖아.. 그때 7월 초는 되어야할것같다고 말하지 않았나? 이렇게 말하는거야 나는 그냥 보고싶은 마음에 말한건데 나를 철없는 애 생각없는 애처럼 취급하는게 너무 상처야
아직 얘를 좋아하긴하는데 계속 이렇게 사귀다간 나만 상처받고 나만 힘들것 같아서 헤어지고 싶어
그런데 내가 좀 오래 못사귀는게 내 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잘못을 찾게돼.. 지금 남친도 이제 겨우 100일 넘었어
자기들 생각은 어때??? 이정도는 성격 차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야하는 건지 아님 헤어져야할지.. 하.....
이게 친구들 연애 상담하면 답이 딱딱 나오는데 내 연애에서는 결정이 쉽게 안나와... 자기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