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남친만나고 초발증상까지 겪었어 말은 했는데 자기는 증상이없어서 몰랐대 있었음 병원가서 치료 받았을거라고 하아 그럼 이거 평생 달고살아야하는건가 ㅠ

신경절에 평생 잠복하는 거라… 아마 남자친구가 알았어도… 음… 자기한테 사전고지하는 거 외에는 할 수 있는 건 없었을 거야. 알고 옮겼으면 상해로 고소도 가능한거고, 몰랐어도 경우에 따라 과실치상도 가능해. 사실 사는데 크게 지장있는 질환은 아니야. 병원에서도 아마 너무 절망하지 말라고 할거야. 그렇지만, 출산 시에도 신경써야하고 평생 면역력 관리하면서 재발 방지하고…. 새로 만나는 사람들한테도 사전에 고지 무조건 해야해서…. 아주 괜찮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지금 남친이랑 결혼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그러고 싶거나, 아이생각이나 결혼 생각이 없으면 모를까. 치료비 명목으로 어느정도로 합의하는 게 나은지 변호사 알아보고 받아내고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영부영 사귀다 헤어지면 치료비도 못받고, 헤르페스는 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