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 미노마즈 이렇게 예쁘게 오기 있기없기 ㅠ
자의반 타의반 브라&언더웨어 수집가로 살던 내가 정착한 미노마즈! 입으면서 넘넘 좋아가지구 이번에 아끼는 중딩 사춘기 조카한테 생일선물로 보냈어. 이 10대소녀는 변화되는 자기 몸에 불만이 많아. ㅜㅜ
생리는 왜 해
브라는 왜 해
귀찮아 죽겠어
불편해. 하기싫어.
만날때마다 불평불만인 10대소녀에게 이 미노마즈를 꼭 만나게 해주고 싶었어. 본인이 원하던 선물이 아니었던 이 소녀는 처음에 선물박스를 보며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내용물을 보고 '아놔 뭥미? 왜 이런걸!' 표정을 지었거든. ㅎㅎㅎ
(키158 몸무게 50? 사이즈M 세트했엉)
난 느긋하게 생각했지.
야 입어봐 입어봐 입고 이야기해.
니 나이에 알게된 거 고마운 줄이나 알어.

포장 너무 이쁘잖아 ㅠㅠ

(내 몸 대접받는 기분. 공작가영애님의 전용 의상실에서 온 것같은 저 포장 좀 보라구) 입고 나오라고 등떠밀어놓고 어떻게 됐을까. 헉!!!!!!!!!!!! 이거 뭐야???? 완전 천국인데????? (종교없음 ㅎㅎ) 어디꺼야???? 이거 더 사줘!!!! 완전 감겨 ㅠㅠ (야야 너네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이모 텅장임)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는 사람은 없잖아 미노마즈! 이건 입어봐야 해. 느껴봐야 안다구 ㅠㅠ 10대 승질머리 사춘기 소녀의 원픽. 으로 후기 한마디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