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거리하는 자기들 있어?
미국 - 한국 장거리인데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까지 하고싶은데 요즘 서로 바쁘다보니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것도 이 장거리 하는것도 현타오고 좀 짜증도 잘나고 그러네..

그냥 오늘따라 유독 그런밤인거같아
여름엔 서로 왓다갓다 하고 이번에 내가 가려했는데 내 월차 쓰는것도 하루라도 빠지면 내 휴가때 영향이 심하거든

그래서 아파도 쉬지않고 꾸역꾸역 하루하루 모아가고 있는 상황이야
근데 이번에 회사 정책상 하루가 빠질거같아서.. 더 현타와.. 그냥 몇달에 한번씩 보는것도
겨우 며칠 보는거에 감사해야하는것도
너무 싫어

남자친구는 볼 수 있는거에 감사하다고 욕심 부리지않아야된다더라고
대체 그게 왜 감사한지도 모르겠고 왜 우리는 욕심부리면 안되나 싶어

물론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저 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화나 내가 이상한걸까 하..
너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