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해외 거주하는 자기들의 생각과 의견이 꼭 듣고 싶어!!
해외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고 일해온 자기들은 가족들, 특히 부모님을 자주 못보잖아. 길어봤자 일 년에 한 3주 보려나? 나도 3년 넘게 그래오고 있는데,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더 심해지고 있어.
난 부모님을 외롭게하는 불효자식같아.. 내가 한국에 잠깐 돌아올 때마다 엄청 좋아하시고 떠날 때 되면 많이 슬퍼하시거든.. 그렇다고 부모님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기에는 난 해외에서 사는 생활이 힘들지만 행복해. 많은 것들을 성취했고 아끼는 인간관계들도 그 나라에 많아서 떠나고 싶지가 않아. 이런 내 자신이 이기적인 인간같아서 자괴감이 많이 들어. 나중에 부모님이 나이가 더 드시면 좀 더 시간을 보낼걸 하고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해외 사는 자기들도 이런 감정이 들 때가 있어?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감정을 해결하고, 부모님과 어떻게 시간을 더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