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쭉 살다온 사람인데 한국인의 연애 상식이 잘 이해가 안가 ㅠ 나같은 사람있는지 궁금해
1. 연인의 이성 지인 통제
난 일단 연애를 하기로 시작했으면 믿기로 한 거라 이성이랑 여행을 가든 단둘이 술을 마시든 영화를 보러가든 잘 신경 안씀
2. 대화를 통해 맞춰간다
이건 내가 살다온 곳에서도 비슷했는데 나랑 다른 사람이면 굳이 맞추라고 하지 않는 거 같아(사소한 문제들 빼고) 그냥 안맞으면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깔끔히 헤어지는 게 당연했는데 여기선 회피형으로 보이는 거 같음…
3. 상대 부모님 신경쓰는 거
너 걔랑 결혼할거면 나랑 연 끊어라 << 이런 말 하는 사람 많이 없긴 하지만 있어도 ㅇㅇ 연 끊는다 하고 결혼하는 사람 많거든 근데 한국은 진짜 없는 거 같음 그리고 결혼도 안했는데 상대 부모님을 챙기는 문화가 좀 신기해
4. 하루종일 연락하는 문화
이게 젤 힘들어… 내가 살던 곳에서는 그냥 일 끝나면 연락하고 이게 당연했는데 여기선 일할 때도 연락 해야 하고 일어나면 연락 해야하고 자러 가면 연락 해야하고 뭔가 업무하는 느낌이야
그냥 외국인 만나는 게 답인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