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져야 하는 걸 머리로는 너무너무 잘 아는데 이미 내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사람이랑 완전히 끝이라는 게 마음 한가운데가 너무 쓰리고 무섭다... 우리의 끝이 헤어짐이라는 걸 알면서 계속 만나는 것도 아닌 걸 알지만 그냥 너무 무서워 앞으로 이 사람이랑 영원히 멀어지고 모르는 상태로 살아야 한다는 게...ㅠㅠ 너무 힘들어서 유튜브에서 조언을 찾아 들었는데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든 순간 아니니 바로 헤어지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부딪히고 바닥까지 봐야 미련 없이 끝난다고 하고... 뭐가 맞는 걸까 너무 힘들어서 푸념 좀 늘어놨아 ㅜㅜ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