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한달 용돈 30만원 받고 생활하고 있는데 요즘 좀 힘들거든 내가 배부른 소리 하는걸까..
본가 살지만 집에 반찬 김치 밖에 없음. 쌀은 있음 라면도 유통기한 지난거 있어서 먹고 싶음 사야함 계란 있음, 냉동 우삼겹 있음 이 외에 내가 먹고 싶은 반찬이나 음식 내 돈으로 사야함 (아빠랑 생활패턴 달라서 밥 같이 안먹음)
속옷,생리대, 옷, 화장품,스킨케어, 린스 등 생활용품 내 돈으로 해야함
그리고 고양이 키우는데 고양이한테 들어가는 모든 돈(사료, 모래, 간식, 고양이 용품 등) 내 돈으로 해야함
이 외에 사치 부리는거 배달 음식, 생일 선물 챙기기, 옷 필요 없는데 사고 싶은거 사기,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거 사기, 그 외에 놀러갈 때 드는 돈 등이 있겠지..(이건 애초에 쓸 돈이 없어서 거의 안할 때 많음)
그리고 알바는 당연히 하고 있는데 내년 등록금 내 돈으로 해보라해서 40만원 정도 버는거 한 35만원 적금하고 5만원 정도는 내가 써
아빠랑 둘이 사는데 안친해서 커뮤니케이션도 안되고 대화 나누면 싸우거나 분위기 안좋아지고 원래 대학 다닐땐 50만원 줬는데 내가 지금 잠깐 휴학하고 취준 하고 있는데 돈이 뭐 필요하냐면서 용돈 30만원으로 내림.
필요하면 말하라하긴 하는데 말하면 뭐 벌써 다썼냐고 뭐에다 썼냐 부터 시작해서 계속 뭐라하다가 5만원 정도 줌
모자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건 맞는데 이런 집에서 아빠랑 숨막히게 단 둘이 계속 살고 돈도 내 마음대로 안돼서 힘들고 이러니까 너무 같이 살기
싫어져.. 남자친구도 있는데 데이트할 때 편하게 돈도 못쓰니까 자꾸 눈치보고 주눅들고 ㅜ 하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친구 생일 다가오면 좋은거 주고 싶은데 돈 별로 없어서 괴롭고 또 옷 사고 싶은거 배달 음식 먹고 싶은거 다 하면 내 생활비가 부족하고..
어릴때부터 엄마도 없이 거의 모든걸 내가 다 알아서 했어야하는데 용돈까지 내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그냥 알바비 써버릴까 싶기도하고.. 너무 고민된다 학자금 대출 한다쳐도 아빠가 돈 안모으고 뭐했냐고 엄청 화낼거 같아.. 알바는 지금 취준에 방해 안될 정도만 하고 있어서 더 못해 나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