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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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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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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시간 가져본 자기 있어?
800일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울면서
“버겁다. 그만만나는게 좋을 거 같다.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다. 자신이 없다“
라면서 헤어짐을 얘기했어.
나는 솔직히 이기적이지만 헤어질 자신도 없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어.
남자친구는 완고하게 안된다고 했는데 내가 계속 울면서 다짐이야기하고 노력하겠다고 하니
한 달 뒤에 만나보자고 이야기했어.

나도 알 거 같아.
지금 내가 억지로 잡고 있는 거 같아. 그치만
한 달 뒤에라도 보면 달라지지 않을까
남자친구가 쉼 속에서 채워서 오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계속들어

헤어짐이 아니라 다행이다.
평생이 아니라 한 달만 못봐서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
자기들이 보기에는 우리 잘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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