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 않아? 어떤 나라든 그런 사람들은 존재할 듯

그러게 말이야 한국의 예의는 체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근데 대도시의 삶에서는 체면이 힘을 잃는달까.. 내가 마주치는 종업원, 내가 부딪치는 사람들이 나를 알지는 않잖아? 그러니까 또 그만큼 예의차리지는 않게 되는거지. 예의가 기반한 전통문화랑 현대의 삶의 양식 사이에 간극이 큰 것 같아

한국 특유의 남들 눈치는 보는데 시민의식은 낮은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그런 듯..ㅋㅋ 해외 나가면 익스큐즈미 쏘리 땡큐 플리즈 4개는 어린 애기들도 기본으로 하는데 한국에선 대놓고 치고 지나가도 사과하는 사람 드물고 출입문 잡고 있으면 아무 말 없이 비집고 들어가고 나가고 약자나 보행자한테 양보하는 모습 보기 힘들고 ㅋㅋ 그리고 자전거 부품 빼가고 남의 집이나 가게 화분, 식물 뿌리까지 뽑아서 훔쳐가는 거 보면 남의 물건 안 건드리는 것도 씨씨티비 있어서 잡힐 수 있는 곳 한정인 거 같아

와 맞아.. 내가 항상 느끼는거야 자기... 되게 예의 바른데 예의없어...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인정 그 기준이 참 이상함

공감해.. 본인은 숨쉬듯 무례하면서 남들에겐 이상한 잣대로 평가+예의 운운하는 사람 꽤많이 봤는데, 문제는 자기는 착하고 깨시민인줄 안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