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 퇴사 문자 한번만 봐주라ㅏ
원장님 안녕하세요, ㅇㅇㅇ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자리에 다른 선생님을 구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노력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아직 제가 누군가를 가르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보다 더 잘 하시는 선생님이 이 자리를 맡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도 더 좋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아이들의 배움이 달려 있는 자리인 만큼,
자리의 책임감을 생각하면
제 역량을 돌아봤을 때 계속해서 맡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배웠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을 구하실 때까지는 필요하시다면, 책임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