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때 양아치들은 노럭 다 놀아봤으니
시집 더 잘가겠지??
나 왕따시키고 같잖은 소문내서 힘들게 한
양아치 남친이랑 데이트 잘 하다가 마주쳤는데
집오는 길 버스 안에서 계속 내욕하더라고..
남친한텐 말 못하고 혼자 끙끙앓다가...
남친이 이어폰 안된다구 끄니까 걸 뒷좌석에서 봤나 갑자기 조용해지더라??
혼자 집올때 몰래 울다가 남친한테 들켜서 어영부영 설명하긴 했는데..참...학교 졸업한지 몇년이 됐는데 아직도 걔네 목소리 들리고 욕하면 심장이 떨리고 그러네...슬프다..ㅎ
내가 강해져야 주변인들도 욕을 안먹을 것 같은데 참...마음이 아프다. 남친 얼굴욕, 둘이 했겠네 라던가...욕 잔뜩 하는데 사람 다 있는 버스 안이라 아무 말도 못해서 가슴아프다..
지나가는 자기들 조언이라도 하나 주라..
너무 힘드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