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학벌얘기 불편하면 미앗!!) 난 20 중반이고... 회계사가 꿈이라서 회계사 자격증까지 땄어 4년제 서울 졸업했고, 남친은 나랑 동갑이고 (군대 면제) 2년제 전문대 다니는데 과도 예체능이고 (서울예대 같은 좋은 학교가 아님) 본인도 그닥 뜻이 있어서 대학 온 것도 아냐ㅠ 아직 심지어 졸업도 안 했어...
그래서 내가 몇 년 동안이나 알바라도 해라 기술이라도 배워라 하는데 전혀 아무것도 노력하질 않아... 이런 남자친구와 4년 째 연애하는 내 자신이 너무 현타 오고... 이런 남친을 보니깐 경제력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어져...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냐 정말 사랑하니까 내가 데이트비용까지 다 벌어서 내면서까지 만난 거야 근데 더는 이게 맞나 싶다 내가 너무 나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