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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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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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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하는 무슨 프로그램
1번프로그램 할지 2번 프로그램 할지
내가 고민하다가 (여기까지만 남친한테 말했고)

오늘 내가 1번으로 하기로 했다 말했거든
근데 나도 충분히 생각 하고 정한거고
바꿀 수 없는 거 남친도 앎

근데 아.. 근데 2번 하는 게 이런 저런 면에서
더 이익이지 않아? 요즘 취업에는 2번에 더 실질적으로 도움 되지 않아? 그러고.. (걱정이 아니라 굳이 왜 1번 했냐는 느낌, 정작 고민 할때는 강경히 2번 추천 하지도 않음) 그리고선 자기가 2번 프로그램 참가했을때 썰 계속 풂

난 바꿀 수도 없는 거 왜 그거했냐 하는 것도 별로고 자기 썰 풀고 싶어서 빌드업 쌓은 것 같은 느낌도 싫고(말 욕심이 많음)

왜 자꾸 토다냐.. 했는데 내가 꿍시렁돼서 미안해 이럼..
자기들도 이러면 싫을 것 같아?
이런 불만이 계속 반복되는 중이었는데 ㅠㅠ
뭐라고 싸우지 않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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