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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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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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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혹시 엄마 화법에 대해 불만 있는 자기 있을까? 말을 너무 짜증나게 하는데 내가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면 자기는 그런 의도가 아녔는데 내가 예민하다고 몰아가 ㅠㅠ

5분전에 있었던 일을 말해줄게.

우선 난 종강한 대학생이고, 토요일 3시간, 일요일 3시간, 이렇게 피시방 알바를 다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2월달부터 알바를 다니기 시작했고, 용돈은 안 받는 중이야. 토요일 일요일만 했던 이유는 학업 때문에 ㅠㅠ...)

근데 주말마다 하는 알바라서 항상 좌석이 만석이고, 3시간 동안 앉을 틈도 없이 매장 전체를 돌아다녀야하고 그래서 다리가 엄청 아프거든 ㅠㅠ

그래서 일 끝나고 집 돌아오면 녹초가 돼. 그래서 화장도 안 지우고 침대에 한참을 누워있다가 씻어.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엄마가 퇴근하시고, 소파에 계속 앉아서 통화를 하셨어. 내용으론 뭐 지금 씻지도 않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앉아있다 어쩌고 이런 거였던 것 같아. 그래서 내가 통화 끝난 다음에

“많이 힘들지? 나도 알바 끝나면 힘들어서 씻지도 않고 침대에 한참을 누워있잖아” 하고 웃었거든

근데 비꼬는 듯이 “매일 알바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고작 3시간하면서. . . . .” 대충 이런 뉘앙스로 말을 하시더라 ㅠ

물론 엄마 일 힘든 거 잘 알아. 근데 3시간 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했다는 거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나오셨어야 하나? 싶어. 게다가 나 종강한지 이제 겨우 일주일 됐어......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처럼 엄마 화법 때문에 속상한 자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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