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뭔가 기분이 이상해..
내 상황은 아니고 고딩 때 친구가 갑자기 애기 초음파 사진 올려서 “야 니 뭔데” 이러니까
작년 연말에 만나기 시작한 남친이랑 관계하다 콘돔이 찢어졌는지 임신이 됐대
애기 생겨서 내년에 결혼한대
일단 축하해주긴 했는데 뭔가 좀 암담하다고 해야하나.. “니 이거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한거가“ 물어보니까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거 보니까 내가 더 괜히 심각해지고 그래.. 축하해주는게 맞는데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 얘가 연애도 되게 가볍게 하던 애라 더 그런가
자기들은 진짜 피임 꼭 하고 물풍선 테스트도 꼭 해봐..
콘돔껴도 그렇구나.. 하.. 물풍선 안했는데 ㅈㄴ 불안하네
평소에는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 1자기도 꼭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