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ㅋㅋ트위터에 시험관 플로우 도는데 나 시험관 했거든 거기 트위터에서 말 얹으면 진짜 욕 졸라 쳐먹을까봐 무서워서 여기와서 얘기하는데 페미니즘을 앞세워서 사람 상처주는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도 맞는 인권운동인걸까?

나는 내가 문제라서 한건데 문제있는 사람보고 도태된 유전자니 남미새 지능 레전드라느니.... 진짜 글 보면서 내가 너무 상처 받더라 뭔 사람을 병신취급 받고 그렇게까지 해서 태어난 애들이 건강할까? 이러는데 저게 무슨 말이야 그럼 뭐 자연임신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건강하고 시험관은 무조건 아파? 그건 아니잖아

난 그저 내 유전자를 가진 사랑하는 내 사람을 만나고 싶었을 뿐이야. 입양 말만 쉽지 입양하려면 절차도 까다롭고 그리고 정말 많은 마음을 가져야지만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입양 생각 안 하고 시험관 했다고 아기가 간절하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다른 의미 아니야? 정말 수많은 말들 중에 이건 진짜 너무 상처다 하는 말들만 캡쳐해왔어

왜 페미니즘으로 인해 내가 한 선택이 병신이고 이렇게 조롱받아야 하는 일이 되는지 모르겠어 이거 말고도 심한 말 많았어 기괴하다는 말은 진짜 어딜가나 있고 시험관 더치페이 어쩌고 하는데 더치페이 한다는 시험관 부부들 뭐 얼마나 있어 ㅋㅋㅋㅋ 애초에 시험관 하면 나라에서 지원금 주는데 그 이후 돈은 같이 버니까 그냥 거기 돈에서 내는 거지 진짜 너무 힘 빠지고 나도 여자지만 같은 여자들한테서 상처를 너무 받았어

내가 아는 페미니즘은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게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