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발 트라우마 극복하고 오르가즘 느껴보고 싶어ㅠㅠㅠ
어제(15일) 남친이랑 둘이서 데이트 하고 대실해서 서로꺼 애무해주기로 했어
내가 남친 먼저 해주고 나서 남친이 나 해주려고 섹스토이로 클리 쪽 자극해줬어
근데 내가 계속 중간에 하다가 멈추고 하다가 멈추고 그랬어ㅠㅠ

예전에 첫 섹스토이 생긴 기념으로 기숙사에 혼자 있을 때 처음으로 자위해봤거든
그때 이불이며 침대보며 다 젖어버릴 정도로 느낄 새도 없이 홍수가 터져서 세탁한다고 좀 고생한 기억이 있어..
그게 트라우마가 된건지 그 뒤로 아무리 자위를 하거나 애인에게 애무를 받아봐도 말 그대로 쌀 것 같으면 내가 본능적으로 자꾸 막아ㅠㅠㅠ

애인은 그냥 해도 된다고 싸버리라고 열심히 해주는데 내가 못하겠어ㅠㅠㅠㅠ
침대에서 하니까 트라우마가 올라온건가 싶어 처리하기 편한 욕조나 화장실 바닥에서도 해봤는데 자꾸 내가 그만하라고 멈추고 도망갈 정도야ㅠㅠㅠㅠ

어제는 나도 제대로 된 오르가즘 느껴보고 싶어서 최대한 나 자신을 놓으려 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봐도 안돼..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