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얼마전에 에어팟맥스를 당근으로 팔았거든 ..,, 거래하러 갔는데 어떤 중년? 아저씨께서 구매하러 나오신거야 그래서 오~~.. 되게 트렌드하시다 실제로도 헤드셋 같은 거 착용하고 계시길래 그렇게 생각했움 .. 살짝 생활기스도 있어서 괜찮으신지 여쭤봐도 이정도에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깔끔하게 잘 사용하셨다고 해서 나도 기분 좋아서 괜찮았어 근데 이제 내가 착용했던거구 세척을 하기는 했지만 어쨋든 또 쓰셔야 하니까 한 번은 세척하고 쓰시는게 좋을거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아이고~~.. 어여쁜 학생이 사용했던건데 깨끗하겠지 그리고 나는 별로 세척하기 싫어 ~그 잔향이랑 이미지가 있잖아~ 이러시는거야 뭐 어쨋든 평소에 전자제품 좋아하시고 애초에 내 닉넴도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분이셔서 놀랐다 이러셔서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순간 너무 좀 .. 기분이 더럽..? 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하 그냥 팔지말까….? 고민했는데 뭐,, 팔고나면 걍 끝이니까.. 팔고 집에 왔지 ..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보네,, 정말 그 말 듣는 순간에 맥스가지고 집 갈까 백번 고민했어 소름돋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