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생리 때만 되면 왜 이렇게 연애에 현타? 우울감?이 오는지 모르겠어;;;
남친이 잘못한 것도 없고 오히려 생리 때 기분 신경써주느라 표현도 많이 해주고 짜증부려도 다 받아주는데 그래도 정말 사소한 걸로 자꾸 날 사랑하긴 하나 의심하게 돼..
그리고 언젠간 헤어질텐데 라는 생각도 자꾸 들어ㅠㅠ 물론 지금 남친이랑 결혼 할 생각은 없는데 그래도 헤어지는 상상을 하면 너무너무 우울해
내 사고회로가 지금 딱 어떻냐면
어차피 얘랑 결혼 안 할 건데 왜 사귀고 있지? 근데 헤어지는건 싫어! 그치만 결혼 안할건데? 그러면 헤어져야 할텐데 그건 싫은데? 아니 지금 좋으니까 만나는거지! 그럼 언젠간 싫어지겠네? 그건 슬픈데? 그치만 결혼 안할거잖아······
이 굴레를 빠져나가지 못해
정신 나갈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