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내 남칭구 왤케 설레지
남친은 커플링 안하자 주의야 사귄지 1년 넘었구
전연애에서 커플링 까먹고 안했을 때 막 뭐라하고 이런게 싫었었대
나도 커플링하면 커플링 느낌보단 패션 아이템에 가까웠어서 그래~ 이러고 말았어
같이 가죽공방가서 같이만든 커플 팔찌도 있고 그랬어서..
근데 남친이 내년에 이직하는 곳이 여자가 많은데 남친이 잘생겨서 대쉬 많이 받아
(나도 잘생겨서 다가간 사람 중 한명)
그래서 내가 좀 귀엽게 질투했더니
남친이 어차피 자연스럽게 여친 있다고 말할거긴한데 그래도 불안하면 커플링하자
이래서
내가 오빠 커플링 싫어하는거아니였어? 하고 놀라니까
신경쓰이고 불안하면 하자~ 내년쯤에 알아보자 이러더라구
남친은 극T라 해결책 제시한 것 같은데
나는 극F라 감동 받아서 날 이렇게 생각해주다니... 하고 글썽거리니까 왜울어?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요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