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남친 행동 왤케 짜증나지 ㅋㅋ
오늘 자전거를 샀다는 거야 타고 다니고 싶어서 샀대 그 얘기 하고 저녁 먹고 전화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자기 편도 5시간 (왕복 10시간;;) 거리를 자전거 타고 갔다오겠다는거야.. 잠은 그 지역에서 자고.. 그래서 내가 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무리하지 말라 그랬거든.. 내일 나 만나기로 했는데 피곤해할까봐 말렸어. 근데 내가 말하기도 전에 이미 출발한 거야;
근데 빡치는 건 남친이 아침 7시 ~ 오후 3시에 일하는데 원래 일하는 날 하루 봤거든 남친 퇴근하고! 근데 최근들어 자기 퇴근하고 나면 너무 피곤하다고 쉬는 날에만 보자 하더라고? 근데 내가 좀 서운한 티 내서 내일 근무하면 이틀 휴무라 내일 보기로 했어. 근데도 남친이 그래도 자기 피곤할 것 같았는지 내일 연차 썼더라고. 아니 근데 ㅋㅋ 피곤하다는 사람이 퇴근하고 바로 왕복 10시간 사이클을 탄다고? 그럴거면 퇴근하고 나 만나면 되지 나 만나는 게 자전거 타는 거보다 더 체력이 뺏긴다는 거 아냐 ㅋㅋ
하여간 짜증나.. 심지어 도로가 잘 안 돼있고 어둡고 무섭다고 1시간 타고 포기함 ㅋㅋ 개하남자같아.. 하겠다고 했으면 끝까지 하면 좀 멋있기라도 하지; 돌아오는 것도 자전거 말고 지하철 타고 온대 ㅋㅋ 자전거 끌고다니면서 ㅋㅋ 너무 짜치고 킹받아..
내가 예민한걸까..? 아니면 나 권태기 온 걸까 ㅜ 그냥 너무 짜증나네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