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남친 어머님한테 갑자기 전화 와서 이것저것 말씀하시는데 먼가 묘한 느낌이 든다...
통화 중에 남친이 의지가 많이 된다고 했는데 그후에 서로 독립적으로 강하게 살어보는 것도 좋다고 하셨거든 동거가 좀 그렇다는 걸 돌려 말하시는 건 아니겠지...
진짜 정착해서 살게 될 때가 있으니까(결혼 말하시능 것 같음..) 짐도 안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도 말하시구...
근데 또 계속 둘이 뭔가 해보는 게 기특하다고는 하시는데,,, 아무래도 아들내미 걱정되고 그래서 전화하신 거겠지? ...
내가 취준 중이라 예민한가 봐 안 그래도 자존감 낮아졌는데 어머님 말이 다 신경쓰여...
최근에 남친이 어머님이랑 만난 적이 있거든 그때 내 얘기가 나온 것 같기도 하고.. 하 나 너무 음침한가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