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난 20대 초반 극초반인데. 부모님은 남자친구 있는건 알고 내가 남자친구랑 ㅅ ㅅ 하는 건 몰라. 의심은 하지만...
그리고 원래부터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20살 된뒤에 하라고 10대때부터 그래가지고(친구네 집도 안됨, 20살이 됐을때도 결국은 친구랑 가는것도 엄청 맘에 안들어하고 결국 이러저러한 이유 코로나 등등 때문에 못감) 근데 3살차이 오빠는 10대때부터 외박도 하고 지금 20대 중반인데 여자친구랑 여행간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잘 다녀오거든 자주 근데 난 여자라서 안된대. 왜 걱정하는지는 알겠는데 나도 남자친구랑 여행 가고싶어... 내 친구들은 다 친구랑 간다고 뻥치고 가거나 집 말고 학기중에 기숙사에 있을때 몰래 가고나 하는데 우리 엄마 촉이 엄청 좋고 기숙사에 있을때도 하루에 한번은 시간 랜덤으로 전화오고 그래서 (가끔 영통) 뻥치고 가는건 불가능.. 친구랑 가는것도 내가 치밀하지도 않고 아직 친구랑도 여행 안가봐서 성공확률 0% 그 얘기만 나오면 공부나 하라고 말돌리고..화내고...내가 문제아인것처럼 말하고ㅋㅋㅋ싸우기도 귀찮다.
이대로 가다간 내 20대를 다 날려버리고 나중에 엄마탓만 하게 될것 같아. (이말했더니 29살까지가 20대다. 이렇게 말함ㅋㅋ 근데 22-3살 쯤에 애인이랑 여행간거랑 29살에 가는거랑은 아무래도 너무 다르지 않음?)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