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그냥 넋두리 하는건데
지난 주말이 내 생일이었는데 생일을 지내보니까 진짜 무관심하다는게 느껴진다
나는 주변사람들 한테 이벤트를 되게 즐겨하는 스타일이라 꽃다발이나 이런 선물을 자주 하는데 그걸 준비하는걸 남친도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그럴 때 마다 나는 이런 색 꽃 좋아해~ 이런식으로 언질 줬는데 생일에 아무것도 없더라..ㅋㅋ
대놓고 나 꽃 선물받는거 좋아해 라고도 말하고 편지 써달라고 했는데 받은 편지내용도 '편지 안써봐서 어
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글씨 이상하다' 이런 내용 뿐이고
그냥 정성을 바랬는데 그게 하나도 안느껴진다...
내일이 1주년이라 나는 뭐라도 필요할까 싶어서 계속 신경쓰고 생각해서 주문 다 넣어놓고 계획 세워놨는데 생일 지나보니까 1주년이고 뭐고 아무 생각 없는게 보인다ㅋㅋㅋㅋㅋㅋ
요즘 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너무 예민해져있는건가
하 진짜 너무 짜증나